포항 유흥업주 특별위생교육 및 준법영업 자정결의대회 가져
한국유흥업중앙회 포항시지부에서는 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의 연이은 자살로 실추된 이미지 회복과 업소의 불.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 유흥업주와 종업원 350여명에 대해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10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실시된 특별위생교육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포항북부소방서에서 소방검사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했으며 경북성매매피해상담센터 "새날"에서 성매매방지 및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후에는 여종업원의 연이은 자살사건 재발을 방지하고 유흥업소의 건전한 유흥문화 정착의지를 다지는 준법영업 자정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유흥업중앙회 포항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과 자정결의를 계기로 업주와 종업원 스스로 인식을 바꾸어야 할 것이며, 건전한 영업풍토 정착으로 종업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한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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