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포항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6.25 전쟁 주먹밥 시식회를 비롯 화생방 장비 전시와 방독면 착용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펼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포항시청에서 해병1사단 주관으로 화생방 장비 전시 및 방독면 착용 체험교실을 오전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민방위대원, 청소년, 을지연습 참관자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지하 3층에서 화생방 장비전시 및 방독면 착용 체험을, 3층 소회의실에서는 화생방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시에는 3시간의 봉사활동으로도 인정된다.
이와함께 을지연습 4일간 시청 11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오후 7시부터 매일 60석 선착순으로 전쟁 및 재난영화를 상영하며, 18일 저녁에는 포항시청 구내식당에서 을지연습 참여자를 대상으로 6.25전쟁 주먹밥 체험을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사건 및 6.25전쟁 61주년 등 한반도 안보환경 불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마련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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