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민체육대회 열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읍장 김홍중)은 지난 12일 오전‘제13회 흥해읍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서 400M 릴레이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북송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학천1리가 준우승, 마산1·2리가 3위를 차지했다.
흥해읍 체육회(회장 진원철)주최, 이날 포항흥해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김보미 북구청장, 한창화, 장두욱 도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30여명의 기관·단체장, 흥해읍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흥해읍은 이날 식전행사로 흥해농협풍물단 길놀이공연,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소리바랄 팀 흥겨운 난타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개회식,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과 함께 제12회 우승팀인 북송리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종목별 경기진행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61개리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자기 소속 마을의 명예를 걸고 축구, 족구, 400m달리기, 마라톤, 씨름, 에드벌룬굴리기, 협동달리기 등 12개 종목과 번회 종목인 박 터트리기와 여자축구경기 등의 열띤 경기를 가졌다.
체육회 진원철 회장은“역대 개최된 어느 대회보다도 규모가 크게 기획된 오늘 행사가 많은 읍민 여러분들이 참여함으로써‘읍민 화합과 단결’취지에 걸맞는 행사가 됐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승부보다는 화합과 단결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라톤을 끝으로 정성근 전문MC의 사회로 진행된 읍민 한마음 노래자랑에서는 지난 8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실력파 15명의 본선 출전자들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