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장애인복지관 당선작 발표
포항시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설계공모에 업체 5개가 작품을 제출해 테라노바 심사위원회의 전문가들을 거쳐 EG건축사무소(대표 이희재)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 작품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나뭇잎을 형상화해 건물을 구성됐다. 또 각각의 나뭇잎은 후생, 문화, 서비스, 편의 등 각 영역별로 연결돼 주변의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나눔과 행복아 공감하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당선작품에는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1점에 대해서는 시상금 700만 원, 가작 2점에 대해서는 시상금 4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한편, 포항시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북구 여남동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335㎡(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9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10월에는 공사계약과 착공을 시행, 내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관에는 도서실, 목욕탕, 수치료실, 물리치료실, 취미교실, 각종프로그램, 강당, 식당, 카페테리아 등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고 건립된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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