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에코하우징, 보육시설 건립 박차
포스에코하우징이 경북 문경에 어린이 보육시설을 건립한다.
포스에코하우징은 20일, 지난 5월 초에 강원도 인제군과 경북 영천시 두 곳에서 어린이 집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경북 문경시에도 지난 5월말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으로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고, 푸른보육경영이 시행기관이 되어 취약보육지역 12개소에 어린이 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 중 3개 지역(인제, 영천, 문경)이 스틸하우스 구조로 설계됐으며, 포스에코하우징이 시공을 맡고 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문경 어린이집은 403㎡ (122평)규모로, 오는 8월 말 준공예정이며,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설계돼 공기가 3개월로 빠른 편이다.
포스에코하우징 이기진 공사팀장은 “스틸하우스는 내부 공간 수정이 용이해 공간 활용이 다양한 보육시설에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포스에코하우징은 이 사업을 위해 `품질경쟁력을 갖춘 보육시설 건설’을 목표로 스틸하우스 패널제작팀과 공사팀 인력을 보강하고, 어린이 보육시설 맞춤형 구조를 연구해 왔다.
5월에 준공한 영천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의 남은숙 원장은 “내부 공간에서 각진 부분이 없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편하다.”며 “외관 역시 아름다워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포스에코하우징 박세광 전무는 “보육시설은 선생님들이 여성인 경우가 많은데 이에 포스에코하우징은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는데 다양한 노하우를 접목시키고 있다며, “포스에코하우징은 고용창출 등 사회적목적으로 탄생한 사회적기업인 만큼, 설립취지를 잘 살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에코하우징은 포항시에서 소규모 저비용 주택을 거주 홀몸노인 지원하기 위한 `저평형주택 개발 및 보급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모델하우스를 건립 중에 있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