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무너진 마음을 함께 세워요
포항지진 트라우마 ‘마음세움’ 동료상담사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김지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이달 27일까지 지진으로 무너진 마음을 함께 지지해 줄 수 있는 포항지진 트라우마 ‘마음세움’ 동료상담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마음세움’ 동료상담사 양성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통한 재난상담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동료 지원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재난 트라우마와 정신건강의 이해 ▲상담의 기초와 동료상담의 기술 ▲동료상담사의 역할과 위기개입 및 분임토의(실습) 등으로 트라우마센터 전문 인력들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는 포항지진 트라우마 ‘마음세움’ 동료상담사로 위촉되어 트라우마 치유 대상자 발굴 및 찾아가는 재난심리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은 3월 3일부터 24일(매주 화요일 14:00~15:00) 까지 총 5회 차로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참여 대상자는 포항지진을 겪고 재난 심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교육비(교재 등)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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