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택가 공중선.전주 난립 관리
포항시가 도로변 및 주택가 골목길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중선 정비 및 전주 철거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소작업차 2대와 일자리사업 정비원 7명으로 자체정비반 2개조를 편성, 4년(4차)에 걸쳐 285km의 불량공중선을 정비하고 올해까지 통신주 400본을 철거한다.
시는 KT 포항지사와 협의해 5월말까지 330본의 통신주를 철거했으며 오는 9월말까지 70여본의 전주 및 통신주 철거를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KT, 한전, 기간통신사업자 등 9개 관련업체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까지 시내 주보조 간선 도로변의 불량 공중선을 85km를 철거해 1차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골목길 50km 구간을 정비한다.
또 내년에 75km, 2013년에도 75km의 골목길 불량 공중선 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가로변 전주, 공중선 등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에도 노출돼있어 정비팀을 구성, 체계적인 전신주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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