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만 포항시민 민원해결사 ‘빨리콜’ 만족도 최상
- 응답자의 96.9% 콜센터 서비스 만족
포항시 민원콜센터가 친절하고 빠르고 쉬운 안내로 명품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콜센터는 지난 11월 빨리콜을 이용하는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도, 신속도, 이해도 3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9%가 콜센터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콜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네요, 대만족입니다, 너무감사합니다. 속이 후련합니다 등 시민들이 직접 칭찬하는 칭찬콜 및 감사건수도 2012년 개소 이후 1,014건에 달한다.
민원콜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451,242건(하루평균 900콜)의 민원을 해결하는 등 포항시의 행복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콜센터가 문을 열기 전에는 민원인들이 시청에 전화하더라도 담당부서를 찾기가 어려워 몇 번씩 전화를 돌리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되풀이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지만, 지금은 전화 한통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콜센터는 12명의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상담을 하며, 야간 및 휴일에는 시청당직실에서 전화를 받아 처리하는 24시간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여권, 차량등록, 상하수도, 교통, 일반시정, 각종 행사 등 포항시에 관한 모든 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 불빛축제기간 나흘 동안 5,230건을 처리하기도 했다.
2015년 1월 1일 제17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에도 주변 맛집, 숙박시설안내, 교통안내 등 최고의 관광도우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시민들의 행복과 감동을 위해 앞으로도 최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