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사레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본격 개장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승마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전국민의 말타기 운동과 연계한 울진 사레와 농어촌휴양단지내 마필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승마장 관련 시설이 지난 12월 13일 마무리 되어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국내 말산업의 저변확대와 지역 관광인프라를 연계하여 2009년 4월부터 추진해온 마필육성사업은 마사회기금 사업으로 3억4천만원의 보조금과 23억6천만원의 자부담등 총사업비 27억원으로 46,133㎡의 부지에 실내승마장, 실외승마장, 오토캠핑장, 농촌체험장, 승마교육장, 고객라운지 등 전국 최고의 승마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역 대표 관광상품 브랜드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건축물 사용승인에 이어 체육시설업(승마장업) 신고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준공, 마필육성사업이 차례로 마무리 됨에 따라 승마산업은 울진지역의 각종 관광상품과 연계한 체험형,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지역 레포츠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개장되면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전국말타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국 말타기대회 개최와 관내 초.중.고학생 승마교실, 기관별 말타기 투어 캠프, 가족 캠프등 각종 말타기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승마단 전국대회,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대회등 전국 및 국제 규모의 승마관련 대회 유치가 가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고용일자리 창출과 건초, 톱밥생산 및 주말체험농장 운영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으로는 바다와 산과 계곡과 온천, 금강송 숲길, 12령 옛길등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승마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가능해 졌다.
또한 내년 2월부터 80여개 전국 사레와 아웃도어 매장 우수고객 200여명을 추천받아 승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내년부터는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전국 말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자래매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