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 농업인들에게 '인기'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임대농기계 70여종 240여대를 확보하여 연중 임대농기계를 지원함으로써 사용 농가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비싼 농기계구입이 어려운 농가에서는 임대기계를 사용함으로써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촌인력난을 해소 할 수 있어서 농업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2011년 10월 현재 임대농기계는 사용농가수 921호, 사용일수 1,077일, 작업면적 610ha, 임대수입 24,691천원으로서 작년대비 88% 증가되었다.
또한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비 15억원중 10억원을 우선지원 받아 임대농기계 23종 37대 확보 및 농기계보관창고를 확대 조성하고 있다.
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로 신청하시면 울진군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농기계사용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사전에 받아야 한다.
임대기계를 사용하는 일부 농업인들의 서툰 기계 조작으로 잦은 고장을 일으켜 현장 방문수리도 실시하고 있고, 원거리에서 신청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농기계 수송도 대행을 해주고 있다.
또한 농기계순회 수리팀에서 오지마을 농업인들이 불편 없이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년간 120일정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1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신규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 사용 농가수의 확대 및 농기계 조작 미숙으로 농기계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