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 개최
국내 최고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11 제9회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울진군 후포에서 개최된다.
남울진청년회의소 특우회에서 주최․주관하며 울진군․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이 후원하는 2011 제9회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는 철인3종 경기로서 수영 1.5km(후포요트경기장 앞 해변), 사이클 40km(후포~평해 해안도로), 달리기 10km(후포항 방파제)의 올림픽 코스로 나뉜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울진군 후포면과 그 일대의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1년 처음 시작된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는 매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져 2007년 제7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며, 현재 매 대회마다 전국에서 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철인3종경기 대회 각광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대회는 10월 29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선수등록을 마친 후 대회참가자를 위한 ‘철인의 밤’전야제를 실시하며, 10월 30일 오전 8시 50분까지 장소 개방 ․ 현장등록 및 준비운동을 실시하며, 8시 50분부터 9시까지 개막식을 가진 후 9시부터 대회가 시작되며, 오후1시에 시상식을 거쳐 대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동해 특유의 아름다운 쪽빛 바다를 가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과 바다의 경계인 해안도로를 질주하고,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항구를 배경으로 2011 제9회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는 1,000여명 이상의 선수참가자, 임원, 갤러리, 관계자 및 관광객들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대회보다도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대회관계자는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울진이 트라이애슬론대회(철인3종경기)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