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 운영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현행 구제역 백신접종 확인 방식을 보완 농가 자율접종 체계를 구축하고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11월부터 실시한다.
현행 예방접종 관련 지침에서는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백신 접종반이 농장에서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직접 확인토록하고 있으나, 축산지원 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행 접종확인 방식을 보완하고 농가 자율접종 체계 구축을 위하여 현재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우제류 가축사육 1,079농가를대상으로 공무원 395명이 1인당 2농가에서 10농가 이내 담당제를 확행하는구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도입하여 예방접종 실시 여부 확인 및 축산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은 생후 2개월령에 1차 접종하고, 생후 3개월령에 2차 접종을 실시하며, 2차접종일로부터 5~6개월 이상 경과시 3차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울진군 축산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었던 상황을 고려할 때,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므로 울진군 축산 농가에서는 자가 축사시설 방역 활동 및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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