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가동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12년 새해 영농을 설계하고 울진의 대표작목 육성을 위한 「2012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특화작목을 비롯한 3개 과정 2,520명을 대상으로 군∙읍면 단위 및 지역별 주산단지에서 이루어지며 금년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각급 단위별 13개소에서 32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농추진상의 문제점 개선과 울진군이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대표작목의 육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작목별 전문기술, 친환경 고품질농산물생산, 지역특화작목육성에 대한 교육도 중점 실시된다.
또한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른 농촌여성전문교육과 올바른 식생활, 농업인의 노령화로 인한 농촌노인건강관리 등 농촌생활기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농작물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의 발생으로 농가피해는 물론 국가적인 재난상황으로까지 확대되는 등의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과 농업인의 의식변화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작목별 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새해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각종 농촌지원사업, 농업․농촌에 대한 기술정보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하여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개선과 농업인의 전문기술습득, 경영능력향상은 물론 의식변화를 통해 울진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