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후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종합시운전 실시
내년 3월 준공예정
하수도 보급율 25%에서 58% 로 향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죽변면과 후포면 일원에서 발생된 생활하수를 처리하여 인근 바다의 수질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죽변하수처리장과 후포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을 2009년 1월 착공하여 지난 9월 처리장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준공목표로 시운전 중에 있다.
죽변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하여 죽변면 봉평리에 1일 하수처리능력 3천톤 규모로 설치하여 죽변리, 후정리, 봉평2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되며, 후포하수처리장은 총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하여 후포면 삼율리 부지에 1일 하수처리능력 4천톤 규모로 설치하여 후포리, 삼율리, 금음1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죽변 ․ 후포하수처리장은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 및 공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하수처리장이 완공되면 주민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울진군은 하수도정비 선진화를 위하여 1,200톤 규모의 북면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금년 5월 착공하여 2013년 준공예정이고, 1,000톤 규모의 평해읍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 기성면 척산리 마을하수도 시설을 내년도부터 설계 발주하여 시행할 계획이며, 구산2리 등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4개소도 추진 중에 있다.
김창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추진중이거나 내년도 발주예정인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현재 25%인 하수도 보급률이 2012년 58%, 2015년에는 68%까지 향상되어 하천 및 연안해역 수질개선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오니 군민들께서는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하였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