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업종사자 교육 및 세미나' 가져
선진간판문화 도입 위한 울진 경관 개선 방안 마련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울진군내에 등록되어 있는 28개소의 옥외광고업 종사자에 대한 ‘2011년도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과 시책 세미나’를 온정면 백암 한화콘도에서 개최했다.
이는 선진간판문화 도입을 위한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특성이 반영된 아름다운 울진 경관 조성을 위함이다.
이번 교육 및 세미나는 해마다 의무 시행하도록 되어있는 옥외광고물등관리법 및 시행령의 개정 사항을 그동안 대구시 등 대도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협회 등에 위탁하여 교육을 시행하여 왔으나, 지역내 등록되어 있는 대다수 옥외광고업 종사자가 영세하며, 생업에 빠쁜 관계로 교육이수에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군 자체적인 교육과 함께 선진간판문화 개선을 위한 시책 세미나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첫째날인 25일에는 담당 팀장의 현장에 맞는 법규 연찬 교육과 함께 불법광고물 사전예방, 공공 게시대 효율적 관리방안,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개발에 따른 기술과 시공개선 방안 등 7개의 주제로, 울진군의 선진간판문화 개선을 한 걸음 더 앞당기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둘째 날은 인근 영덕군의 아름다운간판 시범거리 조성 사업지구를 현지 답사하여, 보다 더 나은 도시 건축물 미관 향상을 위한 광고물 디자인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옥외광고업 종사자는 “매년 본 교육과 시책 세미나를 내실 있게 계속적으로 추진함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권영호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교육 및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에 걸맞는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옥외광고업 종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