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극복의 날' 예방교육 실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1일「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나의 뇌를 웃게 하자’란 주제로 만성질환자 40명과 여러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경과 전문의를 초빙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치매 및 심뇌혈관(뇌졸중) 예방교육과 함께 치매선별 간이검사도 실시했다.
전문의사의 말에 따르면, 치매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10~15% 정도는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호전될 수 있고, 40~50%는 치매의 중증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울진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 인지 저하 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로 진단을 받아 치매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월 3만원 이내로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등록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치매재활프로그램 참여와 가족 자조모임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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