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도민체육대회 행사 다채롭게 준비
울진군은 10일부터 13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 및 주요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맞춰 문화예술과 스포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문화공연 및 전시체험행사를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문화공연행사로는 도민체전 전야인 9일 오후 7시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신효범을 비롯한 이병욱, 오유비의 열정적인 공연과 포항오페라단(리딩톤 여성앙상블)의 활기찬 앙상블,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 50명의 퓨전관현악(영화음악, 세미클래식) 연주 등 신효범과 함께하는도민체전 축하음악회가 개최된다.
11일 오후 7시30분,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초청가수 이마음, 윤종규와 지역가수들이 출연하는`지역문화예술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백암온천 관광특구 내에서는 백암온천을 찾아오는 시군 임원 및 선수단과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오후 7시30분부터 `백암온천 야외콘서트’를 갖고 문화어울림 퍼포먼스, 컬처라인 문화공연과 지역예술인 공연, 풍물패와 통기타 공연 등으로 도민체전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전시행사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수련관 전시관에서 울진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재로 한 작품 65점을 전시하는 제9회 송(頌)울진전이 개최되며, 백암온천 관광특구에 소재한 향암미술관에서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경북도민체전 기념 경북 출향작가 및 경북작가 초대전-경북미술 오늘의 동향전’이 열린다.
체전기간 동안 울진종합운동장 야외전시장에서 금강송, 울진대게 등 울진의 주요 특산품을 소재로 작품화한 회화, 사진, 서예, 공예품, 야생화 등 `문예작품 전시 및 체험행사’가 열리게 되며 종합운동장 주변에서는 아름다운 바람개비 동산 조성으로 체전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바람개비전’도 마련된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도민체전이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전시체험행사와 함께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 및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