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7개 사전경기 울진서 열려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의 사전경기가 지난 2일부터 배드민턴과 복싱경기를 시작으로 나흘간 치러져 울진군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사전경기는 복싱, 검도, 사격, 배드민턴, 볼링, 핸드볼, 사이클 총 7개 종목으로 울진군민체육관 등 울진군 및 인근 3개 시·군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됐다.
울진군은 배드민턴과 볼링 2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배드민턴은 3일 오후 3시 남자청년부와 여자청년부가 울진군의 첫 경기를 치러 남자청년부는 안타깝게도 첫 패배의 쓴 잔을 마셨고 여자청년부도 선전했으나 4강에 그치고 말았다.
이어서 진행된 여자장년부는 성정영·권기숙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준우승했으며 남자장년부의 이응석과 김진복이 환상을 호흡을 펼쳐 연승행진을 한 결과 5일 오전 고령을 꺾고 도민체전 첫 우승을 따냈다.
볼링은 3일 여자부 경기에서 칠곡을 누르고 우승, 4일 치러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해 볼링에서도 최종 1위를 획득, 종합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번 사전경기 2종목 우승은 울진군 종합우승의 시발점이자 10일부터 펼쳐지는 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울진군 선수단에 사기를 북돋우고 6만 군민에 자부심을 심어줄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하나된 경북의 힘! 청정누리 울진에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23개 시·군 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5개 정식종목에서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등 4개종별로 나눠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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