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연안어장 수산자원의 해적, 불가사리 퇴치어구 공급
경북 울진군은 마을협동양식어장 자원증식을 위해 매년 전복, 해삼 등 수산자원 방류에 매년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해적생물인 불가사리와 성게 등의 피해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대대적인 퇴치작업에 들어갔다.
미역채취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각 어촌계에 불가사리와 성게 구제 사업비 2억 원의 지원으로 구제작업에 돌입, 현재 20여 t의 해적생물을 구제했다.
군 해양수산과 황미진 주무관은 해적생물 제거작업에는 각 어촌계별 해녀와 자원관리선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지역 봉사단체인 울진바다지킴이(회장 이순기)등 에서도 자율적인 참여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군은 해적생물 구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불가사리 전문 구제용 통발어구 700여개를 제작해 각 어촌계에 배부, 해적생물 구제작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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