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 어선화재
지난 14일 오후 6시7분께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남동방 14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감포선적 저인망 어선 B호(59t)에서 화재가 발생됐다. 하지만 선원 8명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이날 B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6시8분께 동해상에 경비 중이던 265함 등 3척(P-83정, P-95정) 을 급파했다.
오후 7시10분께 해경 P-83정이 화재현장 도착해 즉시 진압에 나선데 이어, P-95정 등 2척도 도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작전을 벌였다.
또한, 해경 경비정 3척과 해군 경비정 PKM편대가 합동으로 화재 진압 및 배수작업을 실시해 이날 오후 11시 1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어선 B호는 15일 오전 2시께 선단선에 의해 후포항으로 예인 중이며, 해경 경비정이 입항 시까지 근접 호송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화재선박 주변 해상에는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없다. 선장과 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