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피아 페스티벌, 각종 스포츠대회 펼쳐
백암온천 족구대회, MTB 프리 라이딩, 후포 비치사커대회 등
울진군은 오는 30일부터 9일간 2011 워터피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울진의 온천욕, 산림욕,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백암온천특구 내에서 펼쳐지는 제7회 전국초청 족구대회는 온정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일반부, 최강부, 여성부 등 총 6개부 99팀이 참가하여 예선리그를 펼친 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치러지는 이 대회는 선수 이외에도 임원․가족 포함 1,000여 명이 울진을 찾을 계획이다.
31일에는 제5회를 맞는 MTB 프리라이딩 축제가 열려 600여 대의 자전거가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을 출발하여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며 생태문화 관광도시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6일부터는 이틀 동안은 후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제6회 후포 비치사커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일반부 32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해변에서 진행되는 만큼 요트체험, 수영강습 등의 체험관광이 준비되어 있고 저녁에는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해변축제가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철을 맞아 열리는 2011 워터피아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함께 개최하여 관광산업과 스포츠를 연계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생태문화 관광도시로서의 관광수요 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산악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여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대회 규모를 키우는 한편 울진이 스포츠 도시로서 부각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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