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경상별곡 콘텐츠드라마 제작
울진군이 대구MBC와 지역의 역사적 인물, 전설 등 각종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경상별곡’콘텐츠드라마를 제작한다.
경상별곡 콘텐츠드라마는 경북 3대문화권(신라, 가야, 유교)을 비롯한 각종 문화유산과 다양한 설화, 전설, 인물, 사건 등에서 스토리를 발굴하여 영상산업이 접목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
울진군에서는 조선시대 풍수지리 예언가였던 격암 남사고 선생에 관한 일화와 울진 흥부장과 봉화 내성장을 오가던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십이령보부상 옛길에 얽힌 일화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오는 5월부터 울진군 일원에서 촬영을 시작, 올해말 대구 · 안동 · 포항MBC를 통해 동시 방영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내 16개 시군에서 총 32편의 드라마를 제작, 방영했으며 올해 울진을 포함한 동해권 7개 시군에서 콘텐츠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울진군과 대구MBC는 지난 24일 콘텐츠 드라마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경상별곡 콘텐츠드라마 제작을 통해 잠자고 있는 울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감성과 이야기를 엮어 명품 문화콘텐츠로 육성 ·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