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윈드서핑 다양한 정책 추진
울진군이 윈드서핑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윈드서핑이 후포 중·고등학교 윈드서핑 선수단의 역량을 주시, 이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뒷받침하고 울진을 윈드서핑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군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후포면 후포 중·고등학교 요트경기장에서 `제 1회 울진군수배 윈드서핑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군은 군수배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유치, 이 대회가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하고 특히 후포 중·고등학교 요트선수가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할 때까지 경북도민을 위한 해양레저스포츠의 교육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년 이 대회를 열 방침이다.
대회는 혼합오픈부와 펀&포뮬러, 카이트보딩 등 종목별로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후포 중·고등학교 요트 선수 중 올림픽 메달이 유력한 선수로는 후포중 3년 권재문군으로 레이저레디알급 선수다.
권 군은 올해 열린 제 25회 대통령배 요트대회 1위, 제 15회 해군참모총장배 요트대회 1위를 차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또 후포중 3년 최보성군은 윈드서핑급 선수로 25회 대통령배 경기 2위, 15회 해군참모총장배 2위를 차지,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번 제1회 울진군수배 윈드서핑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은 원드서핑 동호인 대회인 카이트보딩이 국내 최초로 병행 개최됨으로써 최소 300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을 비롯한 가족 등이 대거 울진을 찾으면서 인근 백암온천 등 울진은 청정 관광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전망이다.
임광원 울진군수의 윈드서핑 대회 개최와 지원에 대한 의지는 확고한다.
임 군수는 “이 대회가 25년 요트명문 후포중·고등학교 요트선수들이 올림픽에 금메달를 목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윈드서핑협회와 매년 대회 규모를 확대해 세계 대회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군수는 또 “후포에 자리한 후포 중·고교 요트부 선수를 적극 지원해 사상 첫 올림픽메달 획득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