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에서 50번째 아이 울음소리 울렸다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 기관인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에서 금년에 50번째의 신생아 출산이 있었다.
특히 50번째 산모는 울진읍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중국여성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7월 3일 저녁 7시경 진**(42세)씨(국적 : 중국)가 복통을 호소하며 의료원 응급실로 내원하였으며, 응급실에서는 산모의 상태를 확인 후 즉시 당일 야간 대기중이던 산부인과 당직의사와 분만실 간호사에게 연락하여 7시 20분경 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를 시행한 후 8시경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하여 8시 25분에 3.1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하였다.
울진군의료원에서는 365일 24시간 분만체계를 구축하여 상시 분만이 가능하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2명, 마취과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이 교대로 당직근무를 하고 있다.
의료원에서는 금년에 100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상반기에는 월평균 8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8월에는 15명의 분만이 예정되는 등 하반기에는 분만이 더욱 활성화 될것으로 보여 금년 100명의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한편 의료원에서는 50번째의 분만을 기념하여 산모에게 출산용
품을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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