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업생산비 경감에 앞장
울진군은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은 물론 토양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논토양 특성에 적합한 맞춤비료와 육묘용 상토를 영농기전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 계획은 벼 재배면적 2,570ha 중 관행농법 지구 1,780ha에 3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울진군 논 토양 특성에 적합한 인산칼리 맞춤1호(26,820포/20kg)를 친환경농법 지구 790ha에는 6억원의 사업비로 유기질 비료(71,000포/20kg)를 공급한다.
아울러 육묘용 상토는 모 무상공급 일환으로 5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전 농가에 전량 무상으로 공급한다.
울진군 관내에서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가는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공급량은 1,000㎡(300평)기준으로 맞춤비료는 30kg(밑거름용), 유기질 퇴비는 180kg, 관행육묘 상토는 5.8포(20ℓ), 친환경 유기상토는 3.3포(40ℓ)를 각각 공급한다.
울진군 관계자는“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영농의욕 고취 및 소득증대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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