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질환은 노인성 질병으로 증가추세
진료 결과 10.7% 전립선암 의심소견
울진군(군수 임광원)는 지난 3월 23일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전립선검진에 참여한 대상자 666명중 10.7%인 71명이 전립선암 의심 판정을 받았으며 정상은 4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질환은 노인성 질병으로 날로 증가 추세에 있어 60세이상 남성의 60%, 70세이상 남성은 70%가 전립선비대증으로 배뇨장애를 겪고 있으며 단일 질병으로는 빈도수가 가장 많다.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 “전립선암의 경우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통하여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검진으로 전립선 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준 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동국대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서는 세상에 배뇨장애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없을 때까지 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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