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동해바다 태양이 한반도를 밝힌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계사년(癸巳年)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을 비롯하여 10개 읍․면의 일출 명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희망 2013 새해 출발은 울진에서 온누리로’ 라는 주제를 갖고 새해 이른 아침 5시 30분부터 일출 예정시각인 7시 35분을 전후해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 큰북소리에 맞추어 힘찬 해맞이 함성으로 계사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군 단위의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청정지역 울진의 은빛 해안선 망양정 해수욕장에서는 군민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제향식을 시작으로 왕피천 풍물단과 타악 공연을 통하여 흥을 돋운다.
새해 일출이 떠오름과 동시에 해맞이 함성, 축시낭송, 새해맞이 노래에 이어서, 달집태우기, 소원지 쓰기, 풍선(3000개)과 연날리기(1000개)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가 이어져 새해 첫날 희망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해맞이 참석자를 위하여 추위방지용 장작불을 10군데에 피우고 세시음식(떡국)과 어묵,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울진을 찾는 해맞이 관광객들은 송강 정철선생이 극찬했던 울진 망양정 아래로 펼쳐진 은빛 백사장, 그리고 푸르다 못해 검푸른 동해바다의 색다른 겨울바다를 감상하고, 그동안 피로에 지친 심신을 백암온천과 보양온천인 덕구온천에서 천연온천수로 씻어내고 새해 재충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의 역동성과 멋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장 알찬 해맞이 행사를 준비는 물론, 2013년에도 관광객 500백만 유치를 위하여 울진성류굴, 금강송군락지, 십이령옛길 등 관광명소에 대하여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며 “해양레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요트체험을 비롯하여 스킨스쿠버 체험형 관광과, 농어촌 휴양관광단지인 울진 살레와 캠프홀스에서 승마체험 등 많은 패키지형 체험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