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새는 예산 미리 잡는다
계약원가심사로 예산절감에 기여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해 죽변도시계획도로 절개지 보강공사등 75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하여 총 5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죽변도시계획도로 절개지 보강공사 시 인도 및 차량통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영된 목재 안전시설목을 시공의 편의성 및 경제성을 고려하여 철재시설목으로 임차하여 사용하도록 해 1천6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새는 예산을 미리 잡는 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2년부터 순수 군비사업인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계약이전에 원가산정이 적정했는지 등을 사전에 심사하여 예산 낭비요소를 없애고 사업비를 조정하는 계약원가심사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국․도비 재원이 포함된 사업은 별도로 상급기관에 원가심사를 의뢰하여 낭비요소를 줄이고, 절감된 예산은 동일사업의 연속추진 등에 사용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전명환 기획실장은 “2013년도에는 다양한 원가심사 기법을 개발하고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희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