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블루로드 여행' 개최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5월 25일(토) 저녁 7시에 영덕읍 창포리 창포분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에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5월 여행’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여행은 영덕청년회의소(회장 양우창)에서 주관해,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아름다운 사색의 바닷길을 간직한 영덕에서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출발지점인 창포분교에서는 무형문화재인 영덕월월이청청,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창포분교에서 출발해 풍력발전단지, 빛의거리, 창포 물양장에 이르는 6.5km 코스로 실시한다.
그리고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와 농수특산물 할인권, 영덕군 관광기념품 등을 뽑을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 여행코스 내 빨간 우체통에 추억이 가득 담긴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앞에서는 여행객들이 가쁜 숨을 잠시 쉴 수 있도록 ‘달빛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달맞이 여행이 끝나는 창포물양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덕의 농수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야간장터와 여행 후의 출출함을 채울 수 있는 먹거리센터가 운영된다.
더불어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밤바다 추억공연과, 소원 담아 풍등 날리기 행사를 마련해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달맞이 여행에는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주관해 『2013 체험! 영덕가족여행』의 테마로 60여명, 서울지역 봄맞이 가족여행객 70여명과, 대구지역의 여행객 60여명이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은 “가정의 달에 가족들과 함께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영덕에 와서 블루로드를 따라 걷는 달빛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새기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