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사업운영발전방안 수렴 및 7월 4일 임대사업소 개소식 준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농기계임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하고자 6월 18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5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3월부터 처음 운영한 농기계임대사업을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이면서도, 새롭고 창조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사업비 1,321백만원(국비500, 도비150,군비671)를들여 전체부지 3,897㎡에 연건평 976㎡의 2층 철골구조로 건립하고 임대용 농기계 27종 89대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용료 납부방법, 농기계사용교육, 농기계세척, 콜센터운영 및 전문상담요원 배치 등 수요자 중심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정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 집중토의했다.
또한 올해 3월 추경예산 100백만원(군비)확보하여 시행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마당포장 등 주변정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4일 14시에 열리는 임대사업소 개소식의 준비에 대해서도 의논하였다.
영덕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농업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연중 사용빈도는 낮으나 농가에 꼭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단기 임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일손부족 지원, 영농편익 도모, 농가소득 증대 등을 통하여 선진농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 5년미만의 신규농업인, 소규모농업인 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며, 농기계 임대사업의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