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정 새로운 시작
김병목 영덕군수는 모든 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영덕스타일의 청사진을 시정연설 등을 통해 제시하였다.
김 군수는 “올 한 해는 총선과 대선을 통해 하나가 된 영덕의 힘을 보여주고 국책사업인 강구항 신규개발사업과 원전 등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과 함께 영덕 블루로드가 국내관광지 100선에 선정,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으로부터 민원행정서비스와 산림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세계적인 경기불황 가운데 영덕군 위상을 전국적으로 드높인 뜻 깊은 한 해였다”면서 특히, “사랑해요 영덕”과 “영덕대게”가 201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군민들과 그 영광을 함께 한다고 소회했다.
이어 새해에는 영덕의 장래 먹거리를 책임질 전략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역개발, SOC 확충, 문화관광․교육․복지의 조화로운 성장이 가능하도록 미래상을 새로이 제시하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기조 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영덕의 주요 사업들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되는 한편, 군민 모두의 행복체감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한 역점시책을 6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해 나갈 것으로 먼저, 성장동력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획기적인 영덕발전의 미래상을 새로이 제시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동해안시대 선도도시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둘째, 전국에서 유일한 영덕만의 차별화 된 문화․관광․체육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을 특히 “블루로드” 전 국민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며 셋째, 농어업의 시설현대화와 소득작목 육성지원으로 소득창출 기반조성에 지속 노력할 것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 FTA 특별자금 지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농림예산 투입(전국6위/134) 에 이어 내년에도 농어업경쟁력 강화에 우선을 둘 계획이다.
넷째,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하여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희망복지영덕 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다섯째, 군의 역점사업인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 달성에 더욱 힘쓰면서 마지막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존중하여 잘못된 제도와 법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중앙과의 소통을 통하여 군민이 잘 사는 시대,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3년도 영덕군 예산총액은 3141억원으로 경북도내 군부 6위로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가 및 지역개발사업 국․도비 확보예산 증액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3002억원보다 4.63% 증가한 규모이다.
김 군수는 “중장기적 그림을 제대로 그리고 54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국․도비 확보에 매진할 것으로 군민들이 원하는 것을 빠짐없이 군정에 담아 관광객 천만시대로 도약하는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으로 발전하는 그날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