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탄소중립프로그램 인증실적평가 도내‘우수상’수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군청사 전력사용량을 감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상북도 탄소시장운영 성과 평가 결과 당초 할당된 배출목표를 달성해 경상북도 지자체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을 대상으로 해 전년 2년간 군청사의 평균 전력 사용량 대비온실가스 배출량 5% 감축을 기준으로 배출량 초과분과 감축분을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거래 시스템(KEMCO-ETS Ⅱ)을 이용해 도내 23개 시군간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영덕군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군청사 평균 전력량 대비 7%를 감축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해 온실가스 배출량 88,089㎏CO₂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덕군은 이번에 획득한 탄소 포인트를 관내 취약계측인 다문화가정 18가구에 110,000포인트를 탄소캐쉬백카드로 지급했으며 전국 4만 5천여 탄소 캐쉬백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영덕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2년에 청사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했으며 저탄소제품을 구매와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관내 많은 공공기관과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에 보다 많은 군민들의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조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