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추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관광객 유입 기대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오십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은어를 모티브로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십천은 영덕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오십줄기의 지류가 모여 흐른다고 해서 오십천이라고 하며 예부터 맑은 물과 주변 자연 경관이 빼어나 영덕군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하천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공간의 제공을 위하여 오십천 곳곳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개설해 하천을 주민들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방재기능 향상과, 효과적인 수원 이용 및 휴식 공간 제공으로 영덕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영덕의 대표적인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지난 2일 영덕읍사무소에서 개최했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 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성규 영덕군 건설재난방재과 하천담당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으로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건강한 영덕 건설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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