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친절청결서비스교육 실시
스포츠마케팅사업 추진 대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제48회 추계한국중등 축구연맹전 등 지역스포츠마케팅사업 추진에 대비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관내 일반음식점 중 모범음식점과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청결서비스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7월 11일(수) 오후2시 군청회의실에서 교육신청업소 13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현장방문식 친절교육은 기존의 집합식 1회성 친절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대학교수를 포함한 친절청결협회 전문 강사로 구성된 교육팀이 사전에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직접 음식업소를 찾아가서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업소를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인사법,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밝은 표정과 친절한 말하기 기법, 불만고객 응대법, 업소 청결 분위기 및 종업원 용모복장 지도 등 실시한다.
아울러 지난 전국대회 때 문제점으로 지적된 선수단 식단을 개선하기 위하여 친절청결협회에서 개발한 학생선수단 선호식단 교육도 병행한다.
친절 교육 후에도 가상고객을 통한 친절도 평가 등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개선되지 않은 업소에 대하여는 재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업소에 대하여는 교육인증서 수여,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지역 음식업소의 친절수준을 향상시켜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지역경기활성화의 목적을 성취하는데 있어 초석으로 활용키로 하고 본 교육을 매년 연차적인 교육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