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소외계층에 행복나눔 홍보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여름철을 맞아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사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바우처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프로그램 구입이 가능한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를 발급해주는 ‘카드사업’과 문화카드 사용이 힘든 고령층․장애인 등과 문화시설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획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가구당 1매, 만10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이 있는 가구는 최대 7매까지 발급하고 있으며 공연․영화 등을 관람하고 도서․음반도 구입할 수 있다.
신규대상자는 홈페이지(www. 문화바우처. kr)나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작년 카드발급자는 ARS(1544-7500)나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재충전을 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기획사업’은 인솔자 포함 30명이상의 단체가 영화․공연 관람시 차량․다과제공 및 수화․휠체어서비스가 지원되는 ‘문화카드플러스(카드소지자) 및 모셔오기(카드미소지 문화소외자)’와 문화소외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프로그램인 ‘23빛깔무지개’, ‘문화가 쉬어가는 정자’, ‘이야기 나누기와 이야기 잇기’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고 모셔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설․단체에서는 경북주관처(054-931-5346)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카드가 충분한 금액은 아니지만 문화생활을 시작하는 기회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바우처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영화․공연․서적․음반 구입에 따른 할인과 경품․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와 기획사업을 통한 서비스 등 문화바우처사업의 다양한 혜택을 잘 활용하여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도 올 여름 좋은 문화휴가를 누릴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