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항 방파제 연장공사 8월 착공
강석호, 실시설계비 요청…오는2017년 완공
경북 영덕군 인근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축산항 방파제 연장공사가 연내 착공된다.
한나라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19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해 축산항의 북방파제와 동방파제를 축조 또는 보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북방파제 395m, 동방파제 90m에 대해 8~9월 착공을 거쳐 보강 공사를 한다. 북방파제 150m 축조 공사는 내년에 개발계획 고시 이후 발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축산항 시설 미비로 인해 북방파제 일대가 동풍과 급류 등으로 선박 입출항 시 위험에 노출돼 온 어민들의 피해 우려가 해소되게 됐다.
강 의원은 “축산수협 등 어민들의 애로사항이 접수된 뒤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한편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면서 “소관 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북 동해안 북부권 어민들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더욱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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