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경북도내 각 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자 영덕군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내에는 4천828농가에 1만619명의 농업인이 7천여ha의 농지에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경북도에 농기계 임대사업을 신청했다.
임대사업신청과 함께 농기센터는 영덕읍 구미리에 임대농기계 보관창고와 세차 및 정비시설을 갖췄다.
국고를 비롯, 지방비 등 1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5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83%가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임대 농기계는 고소작업차를 비롯, 콩 예취기 등 모두 30종에 달해 농가의 인력난을 덜어줄 전망이다.
영덕군 지품면의 농업인 K(63)씨는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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