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녹색 운동 마을별 평가제 실시
영덕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전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벌이는 등 연말 마을별 평가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환경 친화적 생산·소비체계로 전환을 촉진하는 제2회 `로하스영덕 만들기’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벌인다.
지난해 첫 평가를 통해 농·어촌 각 1개 마을을 선정, 대상을 받은 마을에 상사업비 1억원, 우수마을 5천만 원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 마을별 주민숙원사업도 시행한다.
로하스영덕 만들기를 위한 주요 추진 및 평가내용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소각행위 금지,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 폐농자제 수거 등이다.
또 폐어망어구수거, 해안가 환경정비, 로하스영덕 만들기 홍보사항, 주민 화합을 위한 상호 비방 및 고소·고발 사항, 분야별 녹색생활실천 우수사례 발굴 등이다.
이들 항목 가운데 주변 환경정비로 쾌적한 생활 터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특히 주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평가항목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로하스영덕 만들기 평가는 9개 읍면의 추천을 받아 오는 12월중 각 분야별 대표로 이뤄진 평가반의 현지 심사로 선정해 모두 3억원의 상사업비가 지급된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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