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항구서 선박 3척 화재
10일 오전 5시10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항에 정박중이던 소형어선 3척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선박은 길용호(7.9t), 삼유호(3.5t), 영해호(5t급) 등 3척으로 불이 나면서 선박 2척은 계류줄이 풀려 바다로 떠 내려간 뒤 침몰하고 1척은 항내에서 전소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해경 경비정 등에 의해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포항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조진섭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