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송이 주산단지 인근 산불
산송이 주산단지 인근에 산불이 발생, 송이생산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한 후 40여분 만에 간신히 진화됐다.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영덕군 지품면 옥류리 399밭에서 P(52)씨가 밭두렁과 폐비닐을 태우다가 인근 야산으로 불길이 번졌다.
불이나자 군은 산림청헬기 2대와 진화차 2대, 소방차 2대, 공무원, 진화대원, 소방대원 주민 등 142명을 동원, 발생 44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날 옥류리 산 128-2로 옮겨 붙은 산불은 0.1ha의 임야를 태웠는데 영덕지역에 상주하고 있는 산림청헬기 등의 발 빠른 대처로 다행이 사유림과 군유림, 국유림 등이 위치한 송이주산지로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한편 영덕군은 이날 농산폐기물을 태우다 산불을 내게 한 P씨를 입건,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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