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4개 마을 음향시설 보완
영덕군관내 204개 마을 음향시설이 대부분 낡은데다 고장이 잦아 마을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기에 어려움이 따르자 영덕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앰프는 긴급재난상황과 공지사항 등 각종 홍보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음향시설 대부분이 낡고 오래돼 전파장애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2008년부터 영덕읍 남석1리 등 20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까지 모두 70개 마을에 마을앰프공사를 벌였다.
특히 군은 마을앰프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마을 음향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수리 등 교체작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영덕군청 정보통신담당부서는 특히 지난해까지 군내 휴대폰 음영지역을 완전 해소시킨데 이어 지난 2009년부터 1억원의 사업비로 마을회관에 마을공용 PC를 설치했다.
영덕읍 화천2리 등 70개소에 설치된 마을공용 PC는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단위 정보화기반을 확충, 소외된 주민에게 정보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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