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보 이덕록 회장, 자랑스런 영덕군민상
남다른 애향심, 각종 행사 적극 참여
올해 ‘자랑스런 영덕군민상’에 (주)서보 이덕록 회장(61·사진)이 선정돼 15일 제14주년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상을 받는다.
영덕군 영덕읍 남석 2리가 고향인 이 회장은 지난 1988년 경북 성주에서 전기공사 업체인 (주)서보를 설립, 관련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재)대구 영덕중고 동문 회장을 역임하면서 크고 작은 출향인 행사를 주도적으로 개최해 출향인간의 화합도모에 앞장서 왔다.
영덕군민들에게 자수성가의 본보기로 존경받아 온 이 회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의 각종 행사시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도왔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열악한 지역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를 계기로 출향인들에게 장학기금 조성 바람을 일으켜 영덕의 미래의 인재양성에 필요한 교육발전기금 30억원을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10번째로 영덕군민상을 받게된 이 회장은 “출향인과 고향의 군민을 위해 관심을 가졌을 뿐인데 자신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상” 이라며 겸손해 했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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