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단지에 청소년 해양체험센터 건립
`국립 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 착공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 42 풍력발전단지 내 건립현장에서 열린다.
3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양환경체험센터는 부지 5만756㎡에 건축연면적 1만2천567㎡로 건립되며, 생활관 118실, 3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이 들어선다.
또 운영본부, 해양환경체험시설, 체육활동장, 야영체험장 등이 조성되며, 사업시공은 푸른청소년수련시설(주)가 맡아 건립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내년 국립 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가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경우 영덕을 찾아오는 청소년들의 수요는 연간 2만9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21세기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환경 체험을 통해 창의적 역량개발과 함께 무한한 희망을 키워줄 꿈의 산실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과 바다, 강을 끼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산재한 영덕에 국립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가 들어서게 된 것에 대해 군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한편 신영덕프로젝트추진단 서용수 담당은 “공사기간 중 군민들이 다소 불편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담당은 또 “군민들의 이해로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전국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지성과 덕성을 쌓는 희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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