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농정현안 설명 간담회 개최
벼 육묘용 시판 우량상토 75% 지원 확정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새해 농정분야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농협의 시책사업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지역농협장과의 간담회를 2월 4일 농협군지부장실에게 김병목 군수와 이상식 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새해 농정분야 현안사업으로는 한-미 FTA 피해대책 및 지역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책임하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자체 신규사업을 발굴해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으로 신청 해주기를 주문했다.
또한, 친환경농업분야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벼 육묘용 시판 우량상토 공급을 군비 65%, 농협 10%, 총 75%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도 농협에서 포대당 500원정도 더 인하된 가격으로 추가 계약하는 등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들어 주기로 협의하였다.
한편, 조합장들은 영덕군에서 시행하는 시판 우량상토공급과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을 신청량 대비 100%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면서 농협에서도 친환경 농업분야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목 군수는 “관련 유관기관과의 대화합과 협력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종 농자재 공급사업도 농협장 책임하에 계약을 주도하여 농가에 실제적인 이익이 가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현재 국책사업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군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을 대비하고 찾아야 하니 농협장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