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문화격차 해소 위해 2천600명 대상으로 발급 시작
허성택 기자
경북 영덕군이 지난 1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사회·경제적으로 문화생활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책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문화·예술(도서·공연·미술), 여행(관광·교통수단), 체육(스포츠관람)등의 전용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 및 관광 목적이 뚜렷한 장소성을 가진 영화관, 놀이공원, 지역축제 등에 위치한 가맹점에 한해서 현장에서 식음료 결제도 가능하다.
발급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천600명이며, 발급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또, 기존 카드 소지자는 전화(1544-3412)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이 1만원 늘어 1인당 9만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사업예산 조기 소진 시에는 선착순으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종료된다.
발급 받은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카드 잔액은 사업기간 종료 후 자동 소멸돼 사용할 수 없으니, 이용기간 내 모두 써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전용 가맹점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누리집을(www.mnuri.kr)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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