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친환경농업대학 교육 운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복숭아 강소농 집중육성을 위하여 올 3월부터 12월까지 영덕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중에 있다.
지난 12월7일에는 영덕친환경농업대학은 16회차 교육의 일환으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일본 야마나시현의 마르샤 후루츠 후쿠야농원의 전무인 후루야씨로부터 일본의 복숭아재배관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후쿠야 농원의 규모는 79,260㎡(2만4천평)로 연매출 35억원을 올리고 있고, 2003년 농업생산법인유한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농원이다. 이날 강의에서 후루야씨는 일본의 저수고형(야나류, 오쿠사형)의 수형을 소개하는 한편, 복숭아 가공품으로 복숭아 절임김치와 복숭아 쥬스 판매도 소개하였다.
이어진 오후 행사에서는 경산시 일원의 복숭아원으로 이동하여 복숭아동계전정 연찬교육을 영천시 대창면의 여운혁씨로 부터 겨울철 동계전정법을 교육받았으며, 이 연찬교육에서는 주지선단을 젊게 유지하는 방법과, 결과지배치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강사가 직접 시연하는 과정도 가져 복숭아대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영덕친환경농업대학은 16회차 교육을 끝으로 다음주 12월 15일 오전10시30분부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광스러운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도 복숭아대학에 이어 사과 및 한우대학을 실시하여 영덕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 이라고 하였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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