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펼쳐
영덕군은 김병목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가족 500여명이 13일부터 20일까지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영덕군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000여만원을 구입하여, 근무지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강구장에 김병목 군수님과 새마을경제과 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지는 것을 시작으로 14, 19일 영덕장, 15, 20일 영해장에 각 실과소와 읍면이 행사에 대대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난해에도 전 공무원이 온누리상품권 5천여만원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고, 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각종 모임․행사를 통하여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 홍보함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였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영덕군의 이러한 협조에 힘입어 지난 한해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예년에 비해 3~4배 늘어났으며, 특히 명절을 전후하여 많은 상품권이 유통되어 대 호황을 누렸다면서 올해도 변함없는 지원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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