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교육발전기금 56억2천만원 조성
영덕군은 지역인재양성과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조성에 지역 업체들과 군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난 주 자발적 기탁금이 8건의 7,500만원으로 총 56억 2천만원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강구초 29회, 강구중 18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강구초·중 2918동기회는 모교졸업식에서 후배들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꾸준히 지역사랑을 펼쳐오던 중 이번 교육발전기금 100억 조성에도 200만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또, 경제적 산림 육성과 산림생태환경 복원에 힘쓰고 있는 (주)남경, 영우임업(주), 그린임업(주), (주)상호임업, 무림(주)의 5개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10년을 내다보는 사람은 나무를 심고, 100년을 미리보는 사람은 인재를 키운다’는 옛말처럼 더 많은 투자가 교육 분야에 이뤄져 향토인재육성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뜻을 전하며 각 100만원씩의 기금을 전달했다.
영해면 벌영2리 마을주민들과 최정수 이장님은 “적은 금액이지만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았으며 영덕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만원을 후원했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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