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통해 2012년도 비전 밝혀
김병목 영덕군수는 12월 8일 열린 제203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2012년도 영덕군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는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을 밝혔다.
영덕군은 군정 운영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3천억원 규모의 201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이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역 경쟁력을 더욱 높여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지난해 대비 6.76% 늘어난 3002억원으로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우리 지역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 이같이 편성됐고 아울러 신규시책 발굴과 국비확보 노력에 올인한 결과 군 재정규모가 첫 3,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2012년도 재정운용은 투자 여력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 효율성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며, 군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영덕군 발전에 긴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의회 제203회 정례회가 지난달 11월 21일 개회해 이달 12월 21일까지 31일간 활동 중이며 12월 8일, 2012년도 당초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예산안 심사 및 처리 등의 순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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