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초, 제13회 영덕군 교육장기타기 초등학생 축구대회 우승
영해초등학교(교장 김도걸) 운동장에서 지난 10일 제13회 영덕군 교육장기타기 초등학생 축구대회가 열렸다.
오전 09시 20분에 첫경기가 시작되었고, 개회식은 첫 경기 전반전을 마친 뒤 10시에 열렸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이 주최 및 주관하였고 영덕군 축구협회에서 후원한 본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영덕 축구의 장기적인 발전과 축구 꿈나무의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다.
학교별 단일팀(6학년 4명, 5학년 3명, 4학년 2명, 여자 2명, 계 11명)으로 구성하여 강구초, 영해초, 영덕초, 야성초, 남정초, 원황초, 병곡초, 지품초, 창수초, 축산항초 관내 총 10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였다.
예선 경기는 6학급 이하 학교와 7학급 이상 학교를 분리하여 운영하였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병곡초와 영해초 학생들이 결승전에서 만나 실력을 겨루어 영해초가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한 이창호 학생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한 점도 허용하지 않은 이윤석 학생이 최우수 골키퍼상, 6학년 정성준 학생이 수비상을 받았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시상금이 주어지고, 개인상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이 주어진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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